22년 미국 10대 인기 의류 브랜드와 SNS 플랫폼 1위는?

투자 회사 파이퍼 샌들러가 7천 1백 명의 미국 10대를 대상으로 한 43번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설문조사는 2022년 2월 16일부터 3월 22일까지 진행됐습니다.

 

 

NIKE

조사 결과 나이키가 전체 비율 중 3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의류 브랜드로 꼽혔습니다. 2위에는 아메리칸 이글이 7%로, 3위에는 룰루레몬이 5%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 뒤는 H&M과 아디다스가 4%로 같은 퍼센티지를 이뤘습니다.

풋웨어 브랜드 또한 나이키의 독주였습니다. 나이키는 전체 응답 중 60%를 차지하며 2위 컨버스와 무려 52%의 격차를 냈습니다. 그 뒤로는 아디다스와 반스가 8%를 차지했으며 뉴발란스가 1%로 5위에 올랐습니다.

 

가장 선호 받는 핸드백 브랜드에는 코치가 꼽혔습니다. 2위에는 마이클 코어스가, 3위에는 루이 비통이 선정됐으며 4위와 5위에는 각각 케이트 스페이드, 샤넬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Coach

한편,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10대 소비자와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과 이미지 기반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메타플랫폼스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이 쓰는 비디오 플랫폼은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30%로 동률을 이뤘으며 훌루가 8%로 3위에 선정됐습니다.

 

가장 많이 쓰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틱톡이 33%로 1위에 올랐으며 2위에는 스냅챗이 31%, 3위에는 인스타그램이 22%로 꼽혔습니다.

 

 

TikTok

 

 

Z세대에서는 틱톡과 스냅챗에 대한 선호가 뚜렷한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특히 틱톡의 선호도는 6개월전 조사 때의 29%보다 올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인스타그램에 대한 선호도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페이스북을 선호한다는 응답한 10대 소비자는 3%, 페이스북의 경쟁 서비스 트위터를 꼽은 응답자는 2%에 각각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대해 야후뉴스는 “메타플랫폼스는 광고가 수익모델이고 10대 소비자들의 동향이 광고 수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들에게 다가가려고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파이퍼 샌들러 설문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