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2021년 크리스마스 광고 (Feat. 몇 년 만에 돌아온 매력적인 광고)

빨간 옷에 흰 수염. 유쾌한 너털웃음을 지으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산타클로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는 1931년 코카콜라(Coca-Cola) 광고를 통해 처음 만들어졌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Coca-Cola vintage advertising from 1931 (1931년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광고)

 

 

이때부터 코카콜라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기에 산타클로스와 함께 특별하고 짜릿한 크리스마스 광고를 만들어서 전 세계인들의 마음속에 따뜻함을 선물해왔습니다.

 

11월 9일, 2021년에도 코카콜라는 새로운 크리스마스 광고를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Coca-Cola | Chimney | Real Magic

(2021년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광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cIK6yVJQvE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영상은 한 어린 소년이 그의 새 아파트의 굴뚝이 없다고 걱정하면서 시작됩니다.

 

산타클로스는 매년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 위해 굴뚝을 통해 도착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현대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집에 굴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산타클로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어떻게 배달해야 할까요?

 

영상에서는 새 아파트로 이사하는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새로 이사한 곳은 우울한 느낌이며 축제와는 거리가 먼 분위기를 발산할 뿐이었습니다.

 

우연히 선물을 배달하는 산타의 만화에 영감을 받은 소년은 야심찬 굴뚝 건설 프로젝트에 착수합니다. 소년의 어머니도 소년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이웃들도 배달 상자와 다른 재료들로 굴뚝을 만드는 것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3분의 영상의 마지막에는 매력적인 반전이 펼쳐집니다.

 

코카콜라의 크리에이티브 전략 책임자인 톰 히드베기는 "우리는 크리스마스의 가치와 이점을 재창조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크리스마스가 무엇인지 알기 때문입니다."라며 "우리는 코카콜라와 크리스마스가 왜 그렇게 특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우정, 인연, 사랑 그리고 서로를 돌보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보여줍니다."라고 코카콜라의 라틴 아메리카 TM 리더인 폴리아나 소자는 덧붙입니다.

 

 

코카콜라(Coca-Cola) 2021 크리스마스 광고 영상 중

 

약 2년간, 코로나19 팬더믹 사태로 인해 많은 이들의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2021년의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광고는 "우리 주위를 둘러보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 사용된 음악은 런던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가 공연한 메리 포핀스의 "Chim Chim Cher-ee"입니다. 열광적인 오케스트라 버전의 배경 음악 또한 주목해볼 만합니다.

코카콜라의 "리얼 매직" 글로벌 캠페인의 일부인 "Chimney"는 약 90개의 국가의 다양한 버전으로 소개될 것입니다.

이 광고 외에도 코카콜라는 온라인 영상 플랫폼 "카메오"와 제휴하여 산타클로스가 맞춤형 영상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팬들은 카메오에 영어, 스페인어 또는 프랑스어로 된 맞춤형 산타 비디오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Coca-Cola x Cameo Promotion

https://youtu.be/FJW5dIseNJg

출처 클리오 유튜브 채널

 

 

또한, 기타 마케팅 캠페인 요소에는 다음의 과정이 포함됩니다.

1. 12월 1일 산타가 "Chimney" 광고와 연예인 게스트 팝인을 선보이는 가상 이벤트.
2. 코카콜라의 크로스컨트리 홀리데이 캐러밴의 귀환. (1997년에 출시되었으며, 반짝반짝 빛나는 빨간 트럭, 산타, 그리고 사람들이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특징으로 합니다.)
3. 산타가(Jolly Old Elf) 직접 만든 신선한 유리병 포장

 

 

Coca-Co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