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루이스 백화점' 주택 보험 상품 광고 (feat. 엄마의 화장품)

영국 왕실 문장을 받은 백화점인 옥스퍼드 스트리트의 존 루이스 백화점(John Lewis)은 1864년에 시작되어 15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영국의 존 루이스 백화점 (John Lewis)

 

 

영국 전역에 수십 개의 매장을 두고 있으며, 실용적인 제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가의 일상 생활용품, 잡화부터 고가의 패브릭, 가구, 의류, 액세서리까지. 특히, 지하 1층의 주방잡화 코너는 존 루이스의 자랑거리입니다. 브랜드별, 종류별로 나눠 있으며 한국에서 보기 드문 브랜드가 많습니다.

 

존 루이스 백화점은 위트 넘치는 광고를 선보이기로 유명한데, 한 소년이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주택 보험 상품 광고를 지난 10월 1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Let life happen - John Lewis Home Insurance

https://www.youtube.com/watch?v=5od8Wuv_AAY 

존 루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

 

 

스티비 닉스(Stevie Nicks)의 1960년대 클래식 록 "엣지 오브 세븐틴"(Edge of Seventeen) 배경 음악이 나오는 이 광고는, 존 루이스의 최신 주택 보험 상품이 필요한 이유를 부모의 시선에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엄마의 옷을 입고 화장을 하고 있는 한 작은 꼬마 남자아이가 광고 음악에 맞춰 광란의 춤과 함께 등장하며 집안 구석구석을 헤집습니다.

 

 

Let life happen - John Lewis Home Insurance

 

 

남자아이는 계속 춤을 추며 물건을 엎지르고 부수기도 하면서 집안을 엉망으로 만듭니다. 엄마와 여동생은 그 모습을 어처구니없이 지켜만 봅니다. 말리지 않는 이유가 있겠지요?

 

영상 마지막에는 "Let life happen (삶이 일어나도록 놔두세요), Home Insurance (주택 보험)" 카피가 나오며 끝이 납니다.

John Lewis의 고객 디렉터 Claire Pointon은 "우리는 이 캠페인에 기쁨, 자유, 유머를 불어넣고 싶었습니다."라며 "우리가 접한 이야기는 우발적인 손해 보험의 선택권을 가진 존 루이스 홈 보험에 가입하면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으로 이 광고를 이해시킵니다."라고 언론사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아담&eVDB는 MJZ의 베테랑 감독 톰 쿤츠와 함께 팀을 이루었고, 광고에 등장하는 9살 배우 레지(Reggie)는 주연으로 훌륭하게 활약했습니다.

 

(존 루이스 보험 광고에선 오래전부터 작은 꼬마 댄서들이 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