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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사례/국내 마케팅

MZ세대를 겨냥한 '영화와 광고의 경계를 허문 광고' (바른치킨 오중바르뎀, 삼양라면 뮤지컬)

by 제리베어 마케팅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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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 영화가 가진 스토리를 가미하면,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고객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2030세대가 중요한 고객층으로 떠오른 요즘 젊은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도 좋습니다.

 

 

배우 권오중이 연기한 오중 바르뎀. (사진=바른치킨 유튜브)



해당 광고들은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또 단순한 홍보보다는 제품이 가진 매력도 어필할 수 있다.

연예인 권오중은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과 매우 닮아 치킨 브랜드 ‘바른치킨’의 모델로 기용됐습니다. 지난 2007년 개봉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냉혹한 킬러 안톤 쉬거와 르웰린 모스의 돈 가방을 사이에 둔 추격전을 그리고 있습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한국판?! 맛으로 바르뎀

https://www.youtube.com/watch?v=DGIjFHZjahA 

바른치킨 공식 유튜브 영상



지난 2021년 공개된 바른치킨의 광고에서 권오중은 작중 악당인 안톤 쉬거를 패러디한 ‘오중 바르뎀’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치킨이 가진 장점을 부각했습니다. 이 광고는 장항준 감독이 제작을 맡았으며, 출연진으로 개그우먼 박소라와 권오중이 호흡을 맞췄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발리우드(인도의 영화산업)’ 스타일로 장항준 감독, 권오중·박소라가 막춤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오중 바르뎀의 인기는 현재까지 이어져 3월 하순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의 광고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서는 숙성되는 소스·도우와 싱싱한 새우의 모습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키웠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오중 바르뎀이 ‘피자알볼로’를 한입 크게 베어 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평범한 삼양라면은 어떻게 위대한 존재가 되었는가? 

(Main casting “SUPER VOICE 규현”)

https://www.youtube.com/watch?v=PmilarobRjc 

삼양식품 공식 유튜브 영상

 


뮤지컬 애니메이션 장르는 디즈니의 ‘겨울왕국’, 드림웍스의 ‘트롤’ 등으로 입소문을 타며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노래와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진 광고 제작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오리지널과 불닭볶음면 제품에 대한 뮤지컬 애니메이션화으로 표현했습니다. 삼양라면의 영상은 60여년 간 판매된 삼양라면을 양 캐릭터로 묘사했으며 ‘슈퍼주니어’ 규현의 노래를 덧입혔습니다.

불닭볶음면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상은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연의 노래와 함께 오리지널을 고집하는 삼양라면에 맞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불닭볶음면을 ‘닭’캐릭터의 모습으로 보여줬습니다. 두 영상은 모두 1000만 조회 수 정도의 기록을 세우며 그 재미를 입증했습니다.

 

 

사진=삼양식품 공식 유튜브



영화처럼 제작된 광고들의 공통점은 ‘재미’를 추구하는 2030세대의 재미를 추구하는 성향과 엮인다는 공통점을 가졌습니다.

이처럼 식품업계는 단순한 제품 소개에서 벗어나 웃음을 선사하는 광고의 방식은 새롭게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일명 ‘MZ세대’라고 불리는 소비자 층은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는 시간이 길어 미디어에 익숙하다”며 “또한 식품업계는 가장 소비자와 가까이 있기에 이런 영화 같은 광고를 선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자료 출처] 뉴스워치

http://www.newswatch.kr/news/articleView.html?idxno=58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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